“극과극의 조직문화인 삼성과 아마존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책!
하지만 두 조직에서 모두 인정받으려면 3가지(질문, 데이터, 보고)를 잘해야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
#삼성인, 아마조니언 되다 #북리뷰 #김태강
삼성인, 아마조니언 되다
1. 북리뷰로 선택한 이유
국내외 1등 직장인 삼성과 아마존을 두루 경험한 최고의 직장인은 어떻게 일하고 성장할까?
성격과 태생이 다른 두 회사에서 어떻게 소프트랜딩 할 수 있을까?
소위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역량은 무엇일까?
2. 북리뷰
이 책은 취업준비생이나 신입사원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두 회사의 상반된 조직문화, 장단점이 고스란히 들어나지만 공통적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역량을 갖춰야하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삼성이라는 회사는 굉장히 체계가 잘 잡혀져 있어서 신입사원이 일을 배우기에 좋은 회사 라는 말에 공감을 한다. 어떻게 프로세스화하고 체계적으로 일을 하는지 나무가 아니 숲을 보는 것에는 특화된 조직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보고를 위한 보고가 너무 많을 뿐…ㅠ)
반면 아마존은 숲보다는 나무를 우선적으로 보는 조직이다. 파일럿으로 나무를 심어보고 그 나무가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그때부터 숲으로 만들기 위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빠르게 속도전으로 처리하는 추진력을 배울 수 있다.
위의 두 회사는 취업준비생들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지만 두 회사의 차이가 너무나 상반되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과 그 회사의 문화가 핏한지 잘 알아봐야 한다. 그리고 어떤 스타일로 업무를 먼저 배우고 싶은지 내가 성장하고 싶은지 초점에 맞춰야지 그저 외국계 vs 한국 글로벌, 연봉 vs 재택가능여부 등으로 판단한다면 입사 후의 삶이 고달플 것이다.
두번째로는 회사 생활을 할 때 꼭 필요한 업무 태도인 질문과 데이터다.
한국에서 계속 생활을 해 온 사람이라면 질문을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내가 이해하지 못했으면 질문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판단을 해야 된다. 그렇기때문에 아마존에서는 똑똑한 질문과 멍청한 질문이 없다 라는 말이 파생된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바보 같아 보일까봐 질문 하지 않는 것은 향후 내가 멍청해지는 지름길이다. 또한 업무에 대해 질문을 할 때 얼마만큼 고민했는지 상대방에게 전달이 되어야 한다. 그냥 모르는 것 족족 다 질문한다면 그건 그냥 인터넷 검색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데이터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은 요새 모든 기업에서 각광받는 태도이다. 아마존에서는 data driven comm.이 굉장히 중요한 조직이기 때문에 데이터로 이야기 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어야 한다. 이 데이터라는 것은 수치화 된 데이터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데이터를 해석하고 보고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마지막으로는 아무리 일을 열심히 잘해도 티를 내지 않으면 안되는 곳이 회사라는 조직이다. 열심히 한 성과를 티내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 말은 팀장에게 나 A라는 업무 잘했으니 칭찬해주세요가 아닌 A라는 업무를 B라는 근거을 바탕으로 C로 해결했습니다. 라고 보고해야 매니저가 팀원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개인의 업무가 조직 계획과 일치하는지 파악해야 전체적인 회사의 큰 방향을 계속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상사에게 잘 보고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 책을 본 독자들이 ‘질문, 데이터, 보고’ 이 3가지만 잘 한다면 어느 조직에서나 사랑 받는 팀원이 될 수 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
3. 김태강 (저자) 인터뷰 바로가기
4. 목차
1장 삼성을 나와 아마존에 가다
01 대기업의 점심시간
02 PPT를 사용하지 않는 회사
03 아마존이 인재를 붙잡는 법
04 우리가 야근을 하는 이유
05 회의를 위한 회의를 위한 회의
06 어른들의 성적표, 사내평가
07 후임을 대하는 자세
08 결재 부탁드립니다
09 상사에게 좋은 사람 vs. 후배에게 좋은 사람
10 우리 말은 이쁘게 합시다
tip 유럽 사람들도 퇴근할 때 눈치를 볼까?
2장 아마존에서 살아남는 법
01 손님은 왕이다
02 때로는 반대해도 괜찮아
03 좋은 질문 나쁜 질문
04 아마존에서의 출장
05 혼자서 하는 일은 없다
06 사무실 공간의 의미
07 글로벌 기업의 회의 방법
08 영어로 일하기
09 아마존의 Product Manager
10 아마존에도 90년생이 왔다
11 좋은 상사가 되는 방법
12 비효율적인 회의 유형 5가지
13 시간을 공유하는 문화
14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일한다는 것
15 UX 디자이너와 일한다는 것
tip 유럽 사람들은 주말에 뭐할까?
3장 어떻게 일하며 성장할 것인가
01 동료의 신뢰를 얻는다는 것
02 다툼은 어디에도 있다
03 닮고 싶은 나의 상사
04 일 잘하는 신입사원
05 배움에는 끝이 없다
06 번아웃과 마주하는 법
07 어려운 결정을 내리다
08 회사를 ‘잘’ 그만두는 법
09 커리어의 끝
tip 아마존에서 느끼는 언어의 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