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경호국, 트럼프 암살 시도 사건에서 실수 인정
비밀경호국의 공식 발표
미국 비밀경호국은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여러 실수가 있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로널드 로우 비밀경호국 임시국장은 “7월 13일의 실패에 대해 우리 스스로 책임을 지고, 이를 교훈 삼아 다시는 이런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실패 원인
비밀경호국이 밝힌 주요 실패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 사법당국에 과도하게 의존
- 명확한 지침 부재
- 직원들의 안일한 태도
- 사전 계획의 미흡
- 모바일 기기에 대한 과도한 의존
구체적인 문제점
로우 국장은 특히 집회 장소 주변 건물 보안과 관련해 지역 사법당국에 너무 많이 의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총격범이 인근 건물 옥상에 올라가 전 대통령을 향해 발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 전술팀이 건물 내부에 배치되어 있었고 옥상에는 아무도 없었던 점도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비밀경호국 측은 “여러 법 집행 기관들이 전술팀의 위치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후속 논의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개선 방안
비밀경호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 지역 사법당국과의 명확한 역할 분담
- 사전 계획 강화
- 의사소통 체계 개선
- 직원 교육 강화
- 장비 현대화
결론
이번 사건은 미국 최고 경호 기관인 비밀경호국의 치명적인 실수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비밀경호국이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 의지를 밝힌 만큼, 향후 경호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치며
VIP 경호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중요한 임무입니다.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비밀경호국뿐 아니라 모든 경호 기관들이 더욱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