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CEO, "전기차 선택을 위해 몇 분 더 기다려 주세요"
우버의 친환경 전략
전기차 선택 옵션 도입
우버는 최근 고객들이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앱에서 영구적으로 전기차를 선호한다고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40년까지 배출 제로 목표
우버는 2040년까지 모든 차량을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택시 서비스뿐만 아니라 음식 배달 등 모든 서비스에 적용됩니다.
CEO의 메시지
우버의 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환경을 위해 2-3분 더 기다리는 것은 큰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객들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기차 전환의 과제
대기 시간 증가 우려
대부분의 우버 차량이 여전히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이기 때문에 전기차를 선택하면 대기 시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런던의 경우 이미 30%의 운전자가 전기차를 사용하고 있어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익성 문제
코스로샤히 CEO는 현재 전기차 운행의 수익률이 더 낮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 전환이 우버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충전 인프라 부족
많은 지역에서 전기차 판매가 정체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충전 인프라 부족입니다. 이는 전기차 전환의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 필요성
targeted 보조금 요구
코스로샤히 CEO는 정부가 전기차 전환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우버 운전자들처럼 주행거리가 긴 운전자들을 위한 targeted 보조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30년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유지 요청
그는 또한 영국 정부에 2030년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계획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전 정부가 이 deadline을 2035년으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입장
코스로샤히 CEO는 중국산 저가 전기차가 "환경에 좋다"고 평가하며, 이를 기후 위기 해결책의 일부로 보았습니다. 그는 중국산 차에 대한 관세가 "지구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결론
우버의 전기차 전환 전략은 환경 보호와 사업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고객들의 이해와 협조,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버의 이러한 노력이 전 세계적인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