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부산 당일치기 코스 및 Top 3 맛집 (광안리맛집,부산역맛집 등)

부산여행 당일치기 알찬 코스 없을까?
뚜벅이를 위한 효율적인 부산여행 코스 없을까?
광고없는 부산 현지인 맛집 없을까?
저렴하게 찐 부산을 느낄 수 있는 일정 없을까?
이런 고민이 있는 분들 다들 주목!!!!
얼마 남지 않은 여름 휴가, 지갑은 여유롭게~ 추억은 알차게~

(구)부산갈매기의 부산 당일치기 코스 및 현지인 맛집 Top 3 공유드립니다.

1. 부산여행 당일치기 코스

• 일정: 부산역 > (41번 버스) > 광안리 해수욕장 & 밀락 더 마켓 > (210번 버스 & 지하철) > 사직구장 & 연산로타리 > (지하철) > 노포 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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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별 참고사항
  1)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 현지인은 해운대 안갑니데이~ 광안리 갑니네이! 광안리가 더 한적하고 평화로우며 오션뷰를 제대로 느낄 수 있거든요!
  2) 밀락 더 마켓: 민락회센터가 없어지고 여러 편집샵이 실내에 즐비해있어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생맥주 캬~ 한 잔 하기 좋아요!
  * 참고로 경상도에서 유행한 쫀듸기 + 생맥주 조합은… 말해 뭐합니까…
  3) 사직구장: 부산하면 부산갈매기~ 롯데 자이언츠 아입니까! 아무리 꼴데여도, 응원만큼은 승리의 로!떼! 거든요!
  4) 연산로타리: 부산의 찐 맛집이 즐비한 곳,,, 관광객은 절대로 찾지 않지만 부산 부심있는 맛집은 여기 다 있다구요!
  5) 노포 버스터미널: 물오뎅의 원조가 여기인 거 아시나요? 심야 버스타러 가기 전에 물오뎅 한 번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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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비: 5,000원 이내 (기차, 고속/시외버스비는 지역별 상이하기 때문에 제외)

2. 부산현지인맛집 Top3

• 광안리 해수욕장 – 이가네가야밀면왕만두
  : 부산하면 밀면, 여름하면 밀면아입니까~! 광안리에서 먹는 부산식 밀면, 그리고 무조건 고기만두 드셔야 합니다. 왕만두를 직접 빚으시는데,,피가 정말 얇아서 밀가루 맛이 하나도 안느껴져요. 그리고 온육수는 셀프이니 음식 기다리시는 동안 꼭 2잔 드세요. (부산 사람은 밀면집 가서 온육수 먹으면 맛집 아닌지 파악 할만큼 온육수를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_^)
  * 가격: 물밀면: 7,000원 / 비빔, 물비빔밀면: 7,500원 / 고기만두: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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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리 해수욕장 – 에타리 광안점
  : 배부르게 드셨다면 이번에는 부산에서 느끼는 Paris 여행 어떠신가요? 마카오에서 먹은, 파리에서 먹은 에그타르트보다 맛있는 카페가 이가네가야밀면에서 도보 3분 컷이랍니다. 에타리에서 꼭 드셔야 할 메뉴는 에그타르트 기본! 아이스크림라떼 추천! 커피는 산미가 있는 편이니 라떼류를 추천드려요! 아메리카노와 먹는 에그타르트는 말모말모.. 아이스크림라떼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나답니다. 그리고 여긴 사진 맛집이신 것 아시죠? 1층 베란다(?) 같은 곳으로 나가시면 1초만에 Paris 여행 느낌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 가격: 에그타르트: 3,0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 아이스크림 라떼: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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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로타리 – 민정한우수육국밥
  : 이 집은 정말… 저만 알고 싶은 맛집인데요, 사직구장에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뜨거운 응원 열기로 땀 뺐으면 단백질 보충은 국룰이죠?
  뭉티기와 한우수육국밥,,, 그냥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심지어 음식 가격도 너무 착한데 주류 가격도.. 요새 물가와 역행하는 가격이랍니다.
  여기는 모든 음식이 다 맛있기 때문에 시키는 메뉴가 가지각색이에요. 그 중에서도 인기 있는 것은 단연 뭉티기, 한우수육, 육전, 국밥 4가지입니다.
  뭉티기는 당일 도축 소고기만 사용하며 접시를 뒤집어도 고기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먹는 와중에 뒤집어 봤는데 진짜 안 떨어지더라구요 0_0? 여러분도 저렴한 가격에 경상도식 뭉티기와 뜨끈~한 국밥 드시고 가세요!
  * 가격: 뭉티기, 육회는 300g: 20,000원 / 한우아롱사태수육: 20,000원 / 육회비빔밥: 10,000원/ 한우육전: 10,000원 / 한우국밥: 9,000원
  포장은 안됩니다~ 오직 홀에서만 드실 수 있어요! 인기가 많기에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없지만 밤 10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9시면 주방 마감하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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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비: 75,500원/2인 (점심, 카페, 저녁)

• [참고] 뭉티기 vs 육사시미 차이
  – 뭉티기: 양념하지 않은 생고기를 뭉텅뭉텅 썰어낸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지방이 적고 우둔살을 사용함. 잡은지 하루 미만 소고기 사용하여 접시를 뒤집어도 고기가 떨어지지 않음.
  – 육사시미: 하루 이상 지난 생고기이며, 일반적으로 생육회라고 칭함. 전북에서는 육사시미, 울산에서는 막찍기라고 함.

3. 그 외 추천 맛집 리스트 (부산역맛집, 광안리맛집,사직구장맛집)

* 상호명을 클릭하면 바로가기 링크가 활성화됩니다.

• 부산역 – 원조부산밀면
  : 부산역에 초량밀면 버금가는 곳, 꿩 육수로 진한 밀면을 먹어볼 수 있는 곳! 초량밀면 웨이팅이 길다면 원조부산밀면으로!
• 부산역 – 평산옥
  : 부산역의 발전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부산의 후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 국수는 단 돈 3,000원, 수육은 10,000원으로 가성비 굳!
• 부산역 – 브라운핸즈 백제
  : 부산 최초 백제 병원을 개조해 만든 근대건물 카페로 부산의 역사를 카페 통해서 느낄 수 있음
• 광안리 – 톤쇼우
  : 찐한 돈까스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 하지만.. 웨이팅이 어마무시함. 재료소진으로 조기 마감을 하기에 대체할 수 있는 음식점을 알고 가야함.
• 사직구장 – 소문난주문진막국수
  : 사직구장에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모든 롯데 자이언츠들이 유니폼을 입고 막국수에 수육을 먹고 간다는 게 학계의 정설인 곳.
• 사직구장 근처 교대역 – 국제밀면
  : 밀면이 9,000원이나 한다고? 가격에 놀라지만 맛에 한 번 더 놀란다는데… 여름에는 항시 웨이팅이 있는 곳이며 부산의 오랜 맛집 중 한 곳임

이 정도면 10만원의 행복 아닙니까? 정말 배 터질만큼 맛있는 음식 먹고 여름 바다 보며 힐링 제대로 하고 온 일정이였으니 이 글을 보시는 분도 꼭 유익한 정보가 되길 바라요! 다음 번에는 해운대 위주 맛집, 카페, 술집, 관광지를 전부 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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