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시리즈 10의 내부를 들여다보다: iFixit의 분해 리포트
새로워진 디자인과 구조
더 얇아진 두께와 커진 디스플레이
애플 워치 시리즈 10은 이전 모델들에 비해 훨씬 얇아졌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도 커져 시인성이 개선되었죠. 이런 변화가 내부 구조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정교해진 방수 구조
iFixit에 따르면 유리와 금속 사이의 간격이 0.176mm에 불과할 정도로 정교해졌습니다. 이는 방수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테나 설계의 변화
셀룰러 모델의 안테나가 케이스 구조에 정교하게 내장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 같네요.
주요 내부 구성품 살펴보기
배터리와 햅틱 엔진
디스플레이를 제거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햅틱 엔진과 1,266Wh 용량의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이전 세대와 비슷한 수준이네요.
디스플레이 패널
애플은 시리즈 10의 디스플레이가 더 넓은 각도에서 볼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iFixit에 따르면 구조상 큰 변화는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센서들의 위치
애플 워치의 다양한 센서들은 여전히 다른 부품들 아래에 위치해 있어 교체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리 용이성 평가
긍정적인 요소들
배터리는 간단한 접착제로 고정되어 있어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수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네요.
부정적인 요소들
하지만 여전히 디스플레이 제거를 위해 열을 가해야 하고, 내부 부품에 접근하려면 많은 작은 나사와 커넥터를 제거해야 합니다.
종합 평가
iFixit은 애플 워치 시리즈 10의 수리 용이성 점수를 10점 만점에 3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얇아진 디자인은 칭찬했지만 전반적인 수리 난이도는 여전히 높다고 볼 수 있겠네요.
결론
애플 워치 시리즈 10은 외관상으로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더 얇아진 디자인, 개선된 방수 구조, 정교해진 안테나 설계 등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수리 용이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애플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능력이 돋보이는 제품이지만, 수리와 재활용 측면에서의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